2008년 08월 23일
선 포스팅 후 감상
# by | 2008/08/23 10:31 | Music | 트랙백
# by | 2008/08/22 03:25 | 새로운 일상 | 트랙백 | 덧글(9)
아깝고 안타까운 것은 은메달을 따서 그깟 의미도 없는 우리나라의 종합순위 따위에 금을 보태냐 못보태냐가 아니다.
그 날 그 한 순간으로, 결승 무대를 밟기까지 피나는 노력과 그로 인해 맺어진 결실들이 무시당하는 것.
결승전의 한순간으로 인해서 메달 색깔이 바뀌고 그로 인해 선수 하나가 2인자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
그게 안타까운거다 이 머저리들아.
이해하니?
개인적으로는 유도경기가 참 잔인하더군요.
다른 시합들은 그래도 경기도 여러번 치르면서 올라가고, 자신의 실력을 뽐낼 기회가 비교적 여러차례 주어지는데에 반해서 (물론 그것도 그 선수의 노력에 비한다면 결코 충분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숫자라고 보기 힘들지만) 오늘 결승무대에서 불과 십몇초만에 끝나버리는 경기는 참 안타깝더군요.
비단 왕기춘 선수의 경기만을 보면서 그런 것은 아닙니다. 최민호 선수에게 졌던 선수들 모두 안타까움의 눈물을 흘렸겠죠.
승자를 봐도, 패자를 봐도 씁쓸한 것은 매한가지네요.
아무쪼록 왕기춘 선수의 심리적인 상처가 빠르게 쾌유되기를, 그리고 그 상처를 더 벌리고 헤집어놓는 사람이 없기를 바랍니다.
# by | 2008/08/12 03:56 | 새로운 일상 | 트랙백 | 덧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