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스위치 질렀습니다...


살까 말까 얼마나 고민했는지 모릅니다.
40만원이면 i5 2500 으로 징글징글하게 버티고 있는 컴퓨터 CPU랑 메인보드를 갈 수도 있고, 살까말까 고민하던 하스스톤 예구팩도 두개 다 지를 수도 있고(스위치를 사면서 이번 예구는 안사기로 결정했습니다), 데레스테 가챠를 뜯을 수도 있고, 체크리스트에 넣어두고 고민만 하는 몇몇 책이나 보드게임들을 싹 지를 수도 있고, 여름 내내 심심할때마다 피자 치킨을 시켜먹을 수도 있는데...게다가 스위치에 대한 제 자신의 만족도를 확신을 못하는 부분도 있구요. 과연 이거 사서 재밌고 알차게 잘 즐길 수 있을까? 의외로 손에 별로 안맞으면?

몇달째 온갖 고민을 다 하다 결국엔 그냥 질렀습니다. 친구들에게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좀 말려주길 바랐는데 단 한명도 말리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중고로 살까도 고민해봤는데 중고값이 새거 6~70% 가격이면 또 모를까 솔직히 몇만원 차이 안나더라구요. 닌텐도 하는 꼬라지 맘에 안들기는 하는데 그래도 중고로 사서 기기랑 소프트 돌고 도느니 신품 사서 하나라도 더 팔려야 한국 시장 좀 더 신경써주지 않을까 하는 맘에 그냥 새걸로 샀습니다. 오디세이판 조이콘 컬러가 더 맘에 든다는 점도 있었구요. 

당분간 다른 소프트 구매계획은 없고, 가장 하고싶었던게 마리오 오디세이이다보니 이거부터 진득하게 파볼까 생각중입니다. 오디세이를 할만큼 했다 싶으면 그 다음은 젤다! '스위치는 마리오 젤다 빼면 할 게임이 없다더라' 는 얘기가 사실인지 아닌지는 그 다음에 고민해보겠습니다.

덧글

  • 이젤론 2018/08/04 15:02 #

    큰지름!!!
  • 1월 2018/08/04 18:12 #

    큽니다 ㅠㅠ 대출혈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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