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8월 15일
간단히 요약해본 병맛나는 마비노기 이벤트
부제 : 데브캣의 삽질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1. 8월 13일, 이벤트 공지가 올라옴.
http://www.mabinogi.com/C3/post.asp?id=A9XX4877372X1X1 공지 링크
http://www.mabinogi.com/event/2009summer2/ 홍보용 이벤트 페이지 링크
이때부터 수상했다. 병맛의 기운이 느껴졌다.

증거스샷. 이게 영웅전이냐?
이거 이틀 전에는 다른 패치 공지에 날짜를 잘못 적어서 게시판에서 유저들에게 가열차게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0시간 가량이 경과한 후 공지를 수정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평소에 게시판 모니터링을 안한다는 것을 온 천하에 알림과 동시에 유저들에게 보여지는 얼굴인 공지사항을 올릴때 무개념으로 올린다는 것을 광고했었다.
이번 이벤트도 시작부터 불안불안했다.
2. 첫번째 이벤트 '부엉이를 부탁해'
이벤트 내용은 단순. 접속하면 나오가 부엉이가 들어있는 새장을 준다.
그리고 접속한 상태로 1시간이 경과하면 부엉이에게 먹이를 주는 버튼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5번 먹이를 주면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로그오프를 하면 경과시간이 초기화된다' 는 것. 즉, 다시 한 시간을 기다려야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와 비슷한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아마 화분에 물 주기 같은 형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는 로그오프를 해도 시간 경과가 카운터가 되었었기 때문에 다수의 부캐를 가진 사람이라면 시간마다 돌려가면서 모든 부캐를 이벤트에 참가시키는게 가능했다.
아마도 이 문제를 막기 위해 = 한 사람이 한 번에 하나의 이벤트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렇게 해 놓은거 같은데....
'마비노기의 채널이동 = 로그오프' 라는 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한 번 접속하면 채널이동을 하지 못하고 그 채널에서 눌러앉아야 하며, 하우징 쿠폰을 이용한 이동방법을 이용하면 채널이동을 하게 되므로 이벤트 시간 초기화. 하우징으로 물건을 사러 가려고 해도 초기화. 통행증을 사거나 미션을 돌기 위해 다른 채널로 이동하면 초기화.
아마도 많은 마비노기유저가 채널 하나에 갖혀있어야 된다는게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이 이벤트를 통해 느끼게 해주고 싶었나보다.
결국 많은 유저들이 채널 이동을 못해서 자유로운 이동이 불가능해지자 차라리 낚시 잠수를 선택했고, 이 이벤트는 낚시 이벤트가 되어버렸다는 훈훈한 이야기. 평소보다 낚시를 하는 사람이 세배는 되어 보이더라.
어차피 동접자수 늘려보이려고 +C9로 유저 못빠져나가게 하려고(이거 꽤 설득력 있게 받아들여지고 있음) 하는 이벤트라지만 노골적으로 잠수를 권장하는 이벤트인지라 사람들의 분노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나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유저들의 경우 채널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3시간동안 먹이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낚시나 하면서 잠수 타는게 최고' 라는 인식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조건이 한가지 알려졌다. 먹이 버튼이 활성화되어야 할 시간에 유저가 골렘을 소환하여 조종하고 있으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것. 많은 골레머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3. 두번째 이벤트 '선물을 받아줘'
이게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벤트 조건은 간단했다. 해당 시간 (15일 오후 4시) 에 게임에 접속을 하고만 있으면 랜덤으로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키트를 준다는 것.
서버는 이미 3시 30분부터 난리가 났다. 전 채널 꽉참. 상당수의 유저들이 다중계정/다중 클라이언트 혹은 여러대의 컴퓨터를 동원하여 캐릭터들을 줄줄히 접속시켜놨기 때문이다.
그냥 접속하면 계정마다 하나씩 나눠주면 될 것이지 왜 이런 번거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하는가라는 비난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오후 4시가 되었다.
아이템이 안온다.
처음에 사람들은 렉일거라고 생각했다. 서버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니까.
기다려도 안온다. 10분, 20분, 30분...공지도 없다. 게시판은 이미 폭발. 넥슨에 전화를 걸어본 사람도 있었으나 이 잡종들은 주말에는 고객센터 근무를 안한다.
결국 5시가 되어서야 '이벤트에 이상이 있어서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되었고, 대책을 마련하는 중' 이라는 공지가 떴다.
어쩌라고?
공지는 저게 끝이었다. 이 이벤트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일단 중지인지, 나중에 다시 실행을 할 것인지 등등) 에 대한 말이 한 마디도 없었다. 데브캣을 믿지 못하는 불안한 사람들은 로그오프를 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고 전 채널 꽉참 현상이 오래도록 계속되었다.
결국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지쳐서 나가 떨어졌을 때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점검을 해서 이벤트 오류를 수정할 것이라는 공지가 떴다. 무려 이벤트 오류가 있은 후 3시간 반, 전 채널 꽉참이 일어난지 4시간만의 일이었다.
http://www.mabinogi.com/C3/post.asp?id=A9XX4877387X1X1 << 공지 링크
그 와중에 또 얍삽하게 바로 전에 올렸던 '이벤트 오류 사과 공지' 를 지우는 센스를 발휘해주셨다. 누가 데브캣 아니랠까봐.

혹시 또 지울까봐 이제 아예 공지는 인증 샷을 하나씩 남기기로 했다. 자기들이 한 짓이 그렇게 쪽팔리나? 쪽팔리는걸 알면 월급 받고 월급도둑질 좀 고만하고 일 좀 제대로 하지 쯥.
공지에는 8시 30분에 서버를 열고, 4시에 진행되지 못한 이벤트의 보상으로 같은 이벤트를 9시에 진행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내일 두 번의 이벤트를 더 열어서 보상한다는 것 뿐.
4시에 들어왔다가 물먹고 나간 사람들은 어쩌고? 이 미칠듯한 전채널 꽉참 현상을 4시간이나 방치해둔 거는 어쩌고?
실제로 지금도 게시판에는 4시에 접속했다 포기하고 돌아선 다음 뒤늦게야 9시에 이벤트가 다시 열렸다는 걸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다.
문제는 거기까지가 아니다.
서버가 열린건 8시반. 접속을 시도했으나 로그인이 안된다. 어쩌라고?
아마도 동시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로그인을 시도해서 로그인서버쪽에서 처리되는게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게 좀 심했다. 실제로 30분부터 접속을 시도했던 사람 중 그나마 빨리 접속에 성공한 축이 8시 50분경. 심하게는 이벤트 시점인 9시까지도 접속을 못한 사람도 생겨났다.
이런 내용의 이벤트를 불과 30분의 여유를 두고 시행하는 개념을 두고 게시판 다시 폭발.
이벤트 아이템이 풀리고 난 후 서버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이런 형식의 이벤트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이벤트로 나온 아이템의 수준차도 심각했다.
크게 나누자면 두가지. 약간의 포션과 축포, 붕대같은 구호품 아이템 세트를 받은 유저와, 지금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신규 모자 아이템을 받은 유저. 이미 3D 아바타 채팅게임이라고 불리는 마비노기에서는 어지간한 전투장비보다 의상 아이템이 훨신 비싼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큰 격차이다. 실제로 이미 여기에서 나온 신규 모자 아이템은 마비노기 골드로 몇천만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포션을 받은 사람도 열받고, 병신 같은 이벤트 진행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두배로 열받고. 게시판 폭발.

포션과 붕대 패키지에 같이 끼워서 들어가있던 불꽃놀이 키트 하나. 그 키트로 하늘에 날린 데브를 향한 나의 메시지.
이 이벤트가 내일 다시 진행된다. 4시와 5시. 적어도 3시부터는 접속해 있을 예정이다. 가능하면 그 이전부터라도. 아마 반드시 전 채널 꽉참이 뜨겠지. 꽉참 뜨니 좋으냐 데브야?
과거 낚시 이벤트때가 기억난다. 낚시터에서 위치로브 스쿨룩 버터플라이 등 각종 비싼 고급 아이템이 낚였던 이벤트.
사람들은 미친듯이 몰려들었고 전 채널은 꽉참이 떴다. 당연히 전부 낚시인원. 걸어놓고 대략 2시간 정도마다 미끼만 한번씩 갈아주면 끝. 낚시 = 잠수 = 이벤트. 그 이벤트에서 템을 건진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때도 참 병맛이었다.
그리고 데브는 그 이벤트때 전 채널 꽉참이 뜬 것을 홍보자료로 이용했다. 우리 아직 이 정도 유저를 끌어들일 힘이 있다는 식으로.
이번에도 그러겠지?
유저들의 원성은 끝이 없는데 겉으로 포장은 잘만 한다.
결국 결과는 수치가 보여주니까. 이벤트를 했더니 동접자가 이렇게 늘더라. 끝.
http://www.mabinogi.com/C3/post.asp?id=A0X5244383999X5244383X9X1
게시판에서 이러고 있다. 제길.
내가 진짜 마비노기는 접는다 접는다 해놓고도 못접어서 이러고 빌빌거리고 있는데
영웅전이랑 허스키를 잡으면 인간이 아니다 정말.
아 원래 인벤 좁아서 펫이나 한두마리 더 지를까 했는데 지름 욕구가 싹 사라졌음.
이글루스 가든 - 마비노기 즐기기
1. 8월 13일, 이벤트 공지가 올라옴.
http://www.mabinogi.com/C3/post.asp?id=A9XX4877372X1X1 공지 링크
http://www.mabinogi.com/event/2009summer2/ 홍보용 이벤트 페이지 링크
이때부터 수상했다. 병맛의 기운이 느껴졌다.

증거스샷. 이게 영웅전이냐?
이거 이틀 전에는 다른 패치 공지에 날짜를 잘못 적어서 게시판에서 유저들에게 가열차게 까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20시간 가량이 경과한 후 공지를 수정하는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면서 평소에 게시판 모니터링을 안한다는 것을 온 천하에 알림과 동시에 유저들에게 보여지는 얼굴인 공지사항을 올릴때 무개념으로 올린다는 것을 광고했었다.
이번 이벤트도 시작부터 불안불안했다.
2. 첫번째 이벤트 '부엉이를 부탁해'
이벤트 내용은 단순. 접속하면 나오가 부엉이가 들어있는 새장을 준다.
그리고 접속한 상태로 1시간이 경과하면 부엉이에게 먹이를 주는 버튼이 활성화된다.
이렇게 5번 먹이를 주면 보상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로그오프를 하면 경과시간이 초기화된다' 는 것. 즉, 다시 한 시간을 기다려야된다는 것이다.
예전에 이와 비슷한 이벤트를 한 적이 있다. 아마 화분에 물 주기 같은 형식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는 로그오프를 해도 시간 경과가 카운터가 되었었기 때문에 다수의 부캐를 가진 사람이라면 시간마다 돌려가면서 모든 부캐를 이벤트에 참가시키는게 가능했다.
아마도 이 문제를 막기 위해 = 한 사람이 한 번에 하나의 이벤트만 수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저렇게 해 놓은거 같은데....
'마비노기의 채널이동 = 로그오프' 라는 데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결국 한 번 접속하면 채널이동을 하지 못하고 그 채널에서 눌러앉아야 하며, 하우징 쿠폰을 이용한 이동방법을 이용하면 채널이동을 하게 되므로 이벤트 시간 초기화. 하우징으로 물건을 사러 가려고 해도 초기화. 통행증을 사거나 미션을 돌기 위해 다른 채널로 이동하면 초기화.
아마도 많은 마비노기유저가 채널 하나에 갖혀있어야 된다는게 얼마나 답답한 일인지 이 이벤트를 통해 느끼게 해주고 싶었나보다.
결국 많은 유저들이 채널 이동을 못해서 자유로운 이동이 불가능해지자 차라리 낚시 잠수를 선택했고, 이 이벤트는 낚시 이벤트가 되어버렸다는 훈훈한 이야기. 평소보다 낚시를 하는 사람이 세배는 되어 보이더라.
어차피 동접자수 늘려보이려고 +
특히나 어떤 조건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몇 유저들의 경우 채널이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2~3시간동안 먹이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았다는 제보가 들어오면서 '역시 아무것도 하지 않고 낚시나 하면서 잠수 타는게 최고' 라는 인식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
(조건이 한가지 알려졌다. 먹이 버튼이 활성화되어야 할 시간에 유저가 골렘을 소환하여 조종하고 있으면 활성화되지 않는다는 것. 많은 골레머들이 피해를 보았다고 한다.)
3. 두번째 이벤트 '선물을 받아줘'
이게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벤트 조건은 간단했다. 해당 시간 (15일 오후 4시) 에 게임에 접속을 하고만 있으면 랜덤으로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키트를 준다는 것.
서버는 이미 3시 30분부터 난리가 났다. 전 채널 꽉참. 상당수의 유저들이 다중계정/다중 클라이언트 혹은 여러대의 컴퓨터를 동원하여 캐릭터들을 줄줄히 접속시켜놨기 때문이다.
그냥 접속하면 계정마다 하나씩 나눠주면 될 것이지 왜 이런 번거로운 형식의 이벤트를 하는가라는 비난이 끊임없이 터져나오고 있는 사이에 어느새 오후 4시가 되었다.
아이템이 안온다.
처음에 사람들은 렉일거라고 생각했다. 서버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니까.
기다려도 안온다. 10분, 20분, 30분...공지도 없다. 게시판은 이미 폭발. 넥슨에 전화를 걸어본 사람도 있었으나 이 잡종들은 주말에는 고객센터 근무를 안한다.
결국 5시가 되어서야 '이벤트에 이상이 있어서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되었고, 대책을 마련하는 중' 이라는 공지가 떴다.
어쩌라고?
공지는 저게 끝이었다. 이 이벤트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일단 중지인지, 나중에 다시 실행을 할 것인지 등등) 에 대한 말이 한 마디도 없었다. 데브캣을 믿지 못하는 불안한 사람들은 로그오프를 하지 않고 버티고 있었고 전 채널 꽉참 현상이 오래도록 계속되었다.
결국 사람들이 하나 둘씩 지쳐서 나가 떨어졌을 때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점검을 해서 이벤트 오류를 수정할 것이라는 공지가 떴다. 무려 이벤트 오류가 있은 후 3시간 반, 전 채널 꽉참이 일어난지 4시간만의 일이었다.
http://www.mabinogi.com/C3/post.asp?id=A9XX4877387X1X1 << 공지 링크
그 와중에 또 얍삽하게 바로 전에 올렸던 '이벤트 오류 사과 공지' 를 지우는 센스를 발휘해주셨다. 누가 데브캣 아니랠까봐.

혹시 또 지울까봐 이제 아예 공지는 인증 샷을 하나씩 남기기로 했다. 자기들이 한 짓이 그렇게 쪽팔리나? 쪽팔리는걸 알면 월급 받고 월급도둑질 좀 고만하고 일 좀 제대로 하지 쯥.
공지에는 8시 30분에 서버를 열고, 4시에 진행되지 못한 이벤트의 보상으로 같은 이벤트를 9시에 진행한다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내일 두 번의 이벤트를 더 열어서 보상한다는 것 뿐.
4시에 들어왔다가 물먹고 나간 사람들은 어쩌고? 이 미칠듯한 전채널 꽉참 현상을 4시간이나 방치해둔 거는 어쩌고?
실제로 지금도 게시판에는 4시에 접속했다 포기하고 돌아선 다음 뒤늦게야 9시에 이벤트가 다시 열렸다는 걸 보고 광분하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다.
문제는 거기까지가 아니다.
서버가 열린건 8시반. 접속을 시도했으나 로그인이 안된다. 어쩌라고?
아마도 동시에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로그인을 시도해서 로그인서버쪽에서 처리되는게 늦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게 좀 심했다. 실제로 30분부터 접속을 시도했던 사람 중 그나마 빨리 접속에 성공한 축이 8시 50분경. 심하게는 이벤트 시점인 9시까지도 접속을 못한 사람도 생겨났다.
이런 내용의 이벤트를 불과 30분의 여유를 두고 시행하는 개념을 두고 게시판 다시 폭발.
이벤트 아이템이 풀리고 난 후 서버는 언제 그랬냐는 듯 사람이 썰물처럼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이런 형식의 이벤트에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이벤트로 나온 아이템의 수준차도 심각했다.
크게 나누자면 두가지. 약간의 포션과 축포, 붕대같은 구호품 아이템 세트를 받은 유저와, 지금까지 한번도 나오지 않았던 신규 모자 아이템을 받은 유저. 이미 3D 아바타 채팅게임이라고 불리는 마비노기에서는 어지간한 전투장비보다 의상 아이템이 훨신 비싼 것을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큰 격차이다. 실제로 이미 여기에서 나온 신규 모자 아이템은 마비노기 골드로 몇천만의 가격에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포션을 받은 사람도 열받고, 병신 같은 이벤트 진행때문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두배로 열받고. 게시판 폭발.

포션과 붕대 패키지에 같이 끼워서 들어가있던 불꽃놀이 키트 하나. 그 키트로 하늘에 날린 데브를 향한 나의 메시지.
이 이벤트가 내일 다시 진행된다. 4시와 5시. 적어도 3시부터는 접속해 있을 예정이다. 가능하면 그 이전부터라도. 아마 반드시 전 채널 꽉참이 뜨겠지. 꽉참 뜨니 좋으냐 데브야?
과거 낚시 이벤트때가 기억난다. 낚시터에서 위치로브 스쿨룩 버터플라이 등 각종 비싼 고급 아이템이 낚였던 이벤트.
사람들은 미친듯이 몰려들었고 전 채널은 꽉참이 떴다. 당연히 전부 낚시인원. 걸어놓고 대략 2시간 정도마다 미끼만 한번씩 갈아주면 끝. 낚시 = 잠수 = 이벤트. 그 이벤트에서 템을 건진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그때도 참 병맛이었다.
그리고 데브는 그 이벤트때 전 채널 꽉참이 뜬 것을 홍보자료로 이용했다. 우리 아직 이 정도 유저를 끌어들일 힘이 있다는 식으로.
이번에도 그러겠지?
유저들의 원성은 끝이 없는데 겉으로 포장은 잘만 한다.
결국 결과는 수치가 보여주니까. 이벤트를 했더니 동접자가 이렇게 늘더라. 끝.

게시판에서 이러고 있다. 제길.
내가 진짜 마비노기는 접는다 접는다 해놓고도 못접어서 이러고 빌빌거리고 있는데
영웅전이랑 허스키를 잡으면 인간이 아니다 정말.
아 원래 인벤 좁아서 펫이나 한두마리 더 지를까 했는데 지름 욕구가 싹 사라졌음.
이글루스 가든 - 마비노기 즐기기
# by | 2009/08/15 22:24 | └마비노기 | 트랙백(1) | 덧글(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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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어제 8월 20일자 Focus를 봤다.
간단히 요약해본 병맛나는 마비노기 이벤트포커스 게임부분에 보니 쑥쑥 자라는 다섯살 '마비노기'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았다.내용을 보니'마비노기'는 지난 16일 역대 최고 동시접속자인 5만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수립했다.'마비노기'는 지난 15일 기준으로 최고 동시접속자수 6만8000명을찍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라며 그때 이벤트를 해서 어쩌구 지난 기록 저쩌구 이러다가....'마비노기'는 지난해 8월 전면 무료화 선언과 함께 시작된 상승세를 이어가고......more
뭘 어쩌려고 저러는건지--;
그것도 제대로 병신인증이었죠. 왜 저러나 몰라...
그래서 지금 열폭중 (?!)
버튼은 어딨는지 먹이는 주긴 하는 건지...
저 4시였다 9시로 바꾼 것도 완전 황당.. 4시만 믿고 노점 걸고 외출했다 10시 넘어서 돌아왔는데 ㅠㅠ
이벤트 저 꼴 난거는...그저 데브를 까는거 밖에 답이 없네요. 속상하시겠어요 ㅠㅠ
공지에라도 적었어야 했던 거 아닌지 ㄱ-
부엉이 때문에 사냥도 못하고 3일째 잠수만 타야 하고
하우징 물건은 팔리지도 않는 이 상황
C9 꼭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이번 키트 관련 이벤 때문에 더위를 날리기는 커녕 열만 더 나네요.
넥슨 관계자 멱살이나 콱 잡아서, 더위와 이 짜증과 화는 어떻게 처리할꺼냐고
과격하게 물어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리고 어제, 오후엔 집에 있었지만 밤엔 집에 없었기에 9시에 다시한단 소리 듣고 참으로 열폭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들어가서 키트를 받긴 받았는데, 그래요. 저도 그, 포션세트를 받았죠 아흐 ㅠㅠ 후욱 ㅠㅠ... 거기에.. 좀 더 황당했던 건, '폭죽 키트는 왜 딸랑 하나야.' 라는 거. 이왕 주는 거 선심 써서 그냥 풀세트로 10개 주지. orz
참 차이나는 아이템 구성을 보면서, 저런 거 받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운이 있길래 받나 하고, 저주캐인 저는 동생과 함께 이야기하면서 데브를 욕해봅니다 ;ㅅ; 흑흑(그래도 접지 못하는 제가 참.. ;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