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 테스트서버 1.5 업데이트 - 용족의 그림자

아이온에서 손 뗀지 살짝 되긴 했지만, 그 사이에 굵직한 패치가 없었으니 이번 패치까지는 아직 논해볼 여지가 있는 듯 하네요.
여러가지 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수정이 이루어졌습니다. 한번 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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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턴트 던전]


[인스턴스 던전]

다양한 종류의 인던들이 문을 열었습니다.

만렙(50)을 위한 최종던전인 <암흑의 포에타>

던전 안에서 천족과 마족이 몬스터를 잡으면서 서로간의 종족전투도 해야하는 <격전지 - 드레드기온>

40레벨대를 위한 던전이며 슈고족이 적으로 나오는 독특한 분위기가 특징인 <강철갈퀴 호>

어비스 요새를 점령한 종족을 위한 보상인 <어비스 요새 던전>

튜토리얼을 위한 20레벨 후반 던전인 <노흐사나 훈련소>

예전 업데이트에서 천족과 마족의 인던을 따로 만드는 정줄 놓은 정력낭비를 한 것을 엄청나게 깠었는데, 이번엔 다행히 그런 미친 짓은 하지 않았네요. 모든 던전이 천/마 공통입니다. 뭐 여튼 이것저것 생겨서 지겹지는 않을거 같은데...현 아이온의 시스템상 이런 파티급의 인던이라 하더라도 힐러가 없으면 절대 돌 수가 없지요. 한동안 힐러들은 정신없이 불려다니겠네요. 갑자기 많이 생겨서 어딜 가야할지 갈팡질팡할 아이온 유저들이 눈에 선하게 보이네요. 뭐 내 일은 아니니까 알아서들 하겠죠.
던전은 진짜 돌아보지 않고 논하는건 말도 안되는 짓이므로 여기에 대해서는 곱게 넘어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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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스킬]
신규 스티그마 정보 보러 가기(아이온 조선)

1. 새로운 스티그마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각 클래스당 신규 스킬이 6개씩. 아이온이 총 8클래스니까 48개의 새로운 스킬이 등장한 셈입니다. 역시 스킬들은 써보지 않고 논하는건 참 힘든 일입니다만, 이 정도면 캐릭터간의 밸런스에 크던 작던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양입니다.

새로나온 스티그마들의 특징은 몬스터 드랍이 아니라 어비스 포인트를 소모해서 구입한다는 것이군요. 어비스로 사람들을 끌어들이려는 조금 얄팍한 속이 훤히 보이는군요.

또한 새 스티그마들은 '전제 스킬' 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특정 스킬(스티그마)을 배우고 있을때만 새로운 스티그마를 장착할 수 있는 일종의 트리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검성의 상급스티그마인 '파멸의 맹타' 라는 스티그마를 박기 위해서는 '파괴의 일격' 스티그마와 '돌격 자세' 스티그마를 장착해야 하고, '파괴의 일격' 스티그마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쇠약의 맹타' 와 '내려찍기' 스티그마를 장착해야 합니다. '돌격 자세' 스티그마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강제 결박' 스티그마를 장착해야 하구요.
즉, '파멸의 맹타' 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파멸의 맹타' '파괴의 일격' '돌격 자세' '쇠약의 맹타' '내려찍기' '강제 결박' 이렇게 여섯개의 스티그마를 장착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상급 스티그마 개념이 나오면서 스티그마 슬롯이 늘어나긴 했지만, 스킬 하나를 쓰기 위해 박아야 하는 선행 스티그마 5개는 결코 작은게 아니죠. 상급 스티그마를 쓰느냐 마느냐(사용하지 않고 늘어난 상급 스티그마 슬롯에 기존 스티그마를 그냥 박아넣을 수도 있습니다), 쓴다면 어떤 스티그마를 쓰느냐에 따라서 캐릭터의 성능이 확연하게 차이가 날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2. 이런 스티그마의 변화 뿐만 아니라 기존 스킬에도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눈에 띄는건 검성을 먹여살리던 생명줄 스킬인 집중 막기가 너프된 점이군요. 아래에서도 더 언급하겠지만 검성에게는 이것저것 너프가 많아졌습니다. 쯧쯧.
마도성의 상향이 눈에 많이 띄는군요. 패시브스킬이 강화되었고 너프스킬들은 지속시간이 길어졌으며, 몇몇 스킬들은 쿨타임이 줄어들었습니다.
정령성의 몇몇 스킬 사용시 소모 정신력 감소라던가, 치유성의 회복량 약간 증가 같은 것도 있고, 그다지 눈에 안띄는 소소한 변경점 들도 있습니다.
...결론은 검성 지못미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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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캐릭터]
1.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상급 스티그마 스킬이 생기면서 스티그마 슬롯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의 10레벨당 1개 = 50레벨에 5개에다가 추가로 상급 스티그마 슬롯이라는 것이 생겨서,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것으로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3개 더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상급 스티그마 슬롯에는 위에 언급한 상급 스티그마를 박거나 기존의 일반 스티그마를 박을 수도 있지요. 최대 8개까지의 스티그마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어떻게 작용할지는 지켜봐야 알겠지요.

2. 쌍수에 신석무기를 착용시 왼손에 장착한 상태이상 신석(데미지 신석은 아닌듯?)의 발동 확률을 저하시켰댑니다. 뭐, 여튼 쌍수 너프네요. 쌍마비, 마비+기절, 마비+실명은 이제 좀 효율이 떨어지게 생겼습니다. 좌수에는 데미지 신석을 사용하게 될까요? 아니면 그냥 확률이 떨어져도 기존의 방식대로 밀고 나가게 될까요.

3. 전체적인 대PC 데미지가 하향되었습니다. 얼마나 까였는지는 모르겠지만(아이온 공지는 이런게 좀 불친절하죠. 뭐가 까였으면 얼마나 까였다 올랐으면 얼마나 올랐다 좀 적어줄 것이지.) 기존의 '대인전이 너무 금방 끝난다' 는 불만을 수용한 듯 싶습니다.
...그러면 뭐하나요, 핵이 돌아가는데 -_-;;

4. 그 외에 휴식의 기운이 기존보다 빨리 찬다거나, 점캔이 안되게 바뀌었다거나, 파티원간의 경험치 분배에 대한 약간의 변경점이라거나, 새로운 감정표현이 생겼다거나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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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아이템]
1. '유일' 등급보다 한단계 위인 '영웅' 등급의 아이템이 나왔습니다. 성능은...좀 쩔더군요. -_-; 아마 위에 언급한 인던(50레벨 인던이 유력합니다.)에서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이로서 지난번에 나왔던 테오/브루 인던은 지못미가 되겠네요.

2. 장검, 단검의 치명타가 하향되고 대검, 미늘창, 법봉, 활의 치명타가 상향되었습니다. 확률이 올랐다는 얘기가 아닌걸로 봐서는 아마 치명타 배율의 문제인거 같네요. ...이런거도 얼마나 변했는지 수치상으로 표시 좀 해주면 어디 덧나나. 쩝. 여튼 이걸로 살성과 쌍수 검성은 또 너프.

3. 새로운 도안과 세트아이템들이 나왔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건 기존의 '달인의 ~ 제련석' 보다 한단계 상위 등급인 '명인의 ~ 제련석' 이 나왔다는 것이고, 유일 등급이 도안이 나왔다는 점이겠네요. 기존의 달인급 아이템이 보통:전승 / 제작크리:유일 인 것에 반해 이걸로 만들면 제작크리가 터지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유일이 나오는거 같네요. 다른 사이트에서 얻은 정보로는 제작 크리가 터져도 영웅 등급의 아이템이 나오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기존에도 제작 크리 터져도 전승이었던 템들이 있으니까 그런 라인으로 보면 되겠죠. 오리하르콘 등의 채집품에서는 채집시 '찬란한 오리하르콘 광석' 같은 유일 등급의 재료도 나온다고 하네요. 비싸겠군요.

4. 외형변경 좋아하는 분들이 선호할만한 신규 옷들이 나왔습니다. ...뭐 저는 관심 없네요.

5. 아이템 옵션에 '시전 속도 증가' 라던가 '적대치 증가' '적대치 감소' 같은 새로운 옵션들이 생겼습니다. 어떤 아이템들에 붙어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특히 시전 속도 증가는 한동안 법사 계열 캐릭터들이 눈에 불을 켜고 찾겠군요.

6. 어비스 포인트로 살 수 있는 새로운 장비들이 생겼습니다. / 어비스 포인트로 신석도 살 수 있습니다.
새로운 장비들은 '정예 X부장' 같은 이름인거 같네요. 기존 'X부장' 시리즈들과 성능 비교는 안해봤습니다만, 어포를 더 많이 쳐먹는걸로 봐서는 더 강하겠죠. 게다가 세트효과도 붙어있더군요. 음...어떻게든 어포를 모으게/쓰게 만들려고 하는군요. 니들이 고생이 많네요. 쩝.
어포로 구매할 수 있다는 신석은 좀 실망스럽더군요. 찌질합니다. 희귀(녹템)등급의 신석이고, 성능은 기존 신석의 절반도 안되는 수준, 독,출혈,데미지신석만 존재합니다. 어포는 대략 1만대 초반쯤. 어포가 어지간히 썩어나지 않고는 사기 좀 그럴거 같네요.

7. 50 데바니온이 부활했습니다. 데바템 성능은 예전에 한번 발표되었던 그 것과 동일하더군요. 그 정도면 뭐...쩔죠. 본섭에서 50 데바니온 풀셋 맞추겠다고 노가다뛸 사람들 분명히 있겠지요. 쯧쯧.

8. 사용중이던 봉혼석이 모두 소모되면 큐브에서 같은 종류의 봉혼석을 찾아서 자동 장착해주는 기능이 생겼습니다. 오오 개념패치 오오

.....십라 간단하게 쓰려고 했더니 아이템 쪽에는 굵직 굵직한게 많아서 좀 늘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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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스트]

[퀘스트]
1. 최종미션이 생겼댑니다. 기존의 모든 미션을 클리어하면 할 수 있다더군요. 뭐 좋은거 줄려나? 아니면 그냥 시나리오적인 완결?

2. 위에 아이템 쪽에서도 언급했듯, 50 데바니온이 생기면서 거기에 따른 퀘스트가 나왔댑니다. 근데 이게 위에 1 에서 적었던 최종미션을 클리어해야 진행할 수 있다는거 같네요. ...이게 최종미션의 보상인건가 -_-;; 뭐 50데바니온의 쩌는 성능을 생각해본다면 어떻게든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네요.

3. 역시 위에서 언급했듯 상급 스티그마 슬롯을 얻을 수 있는 퀘스트가 생겼댑니다. ...너무 뻔한 얘긴가?

4. '최고 달인' 퀘스트라는게 생겨서, 어떤 한가지 제작의 달인이던 사람이 퀘스트를 통해서 또 다른 제작의 달인이 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별로 하고싶지 않아 -_-;; 딱히 이걸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없는 듯? 그냥 새 캐릭 하나 만들어서 레벨 좀 올린 다음에(달인 최소 레벨이 25던가 30이던가..) 그걸 달인 만드는거랑 별로 차이가 없을거 같은데 말이죠. 두가지 생산의 달인이 되면 뭔가 특별한걸 준다거나 특별한걸 만들 수 있다거나 하는게 아니면 진짜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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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그 외]
1. 파티/포스 모집 기능이니, 미니맵 확대 기능이니, 기타등등 기타등등 UI적인 변경점들이 생겼습니다. 궁금하면 위에 공지 가서 읽어보세요. 게임을 편리하게 만들어주긴 하지만 게임 내적으로 치명적인 변화는 없는거 같아서 그냥 넘어갑니다.

2. 엘테넨/모르헤임 혁명단 지역에 약간의 변화가 생긴 듯 합니다. 파티사냥에 좀 더 용이한 쪽으로 바뀐거 같네요. 신규 네임드도 생겼다고 하고...모르헤임은 모르겠는데 엘테넨 혁명단은 오토가 쩌는 지역인데...그건 좀 어떻게 안될까나요? -_-;;

3. 요새전때 나오는 수호신장이 강해졌대요. ...상관 있나? 어차피 유저들 몰려서 썰기 시작하면 죽을 놈이라는건 똑같을텐데. 상식적으로 지금까지가 너무 약했음.

4. 벨루스란 바카르마 군단 주둔지 / 인테르디카 인드라투 군단 주둔지에 있는 시공의 이용횟수가 두배로 늘었댑니다. 천족에서 흔히 말하는 7번 시공인거 같네요. 뭐 드라웁 가는 사람 수가 많이 줄었고 신규 인던까지 생겼으니 더 줄어들텐데 시공 횟수가 늘어나면..일단 시공이 열리면 타는건 어렵지 않을 듯 보이네요. 쩝. 아무리 봐도 드라웁은 실패작임. 고작 던전 하나때문에 이것저것 패치를 몇번이나 하는겨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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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급한 내용 외에도 이것저것 잡패치들 많습니다.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시려면 역시 공지를 직접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귀찮으시면 이거만 보셔도 큰 상관은 없을거 같네요. 전 나름 액기스만 뽑아왔으니까요. 뭐, 그 액기스의 선정 기준이 철저하게 내 맘대로라는게 문제지만.

신규 스킬의 등장으로 이 이후의 아이온은 제가 즐겨왔던 아이온과는 다른 세상이 되었습니다. 이제 이 이후로는 제가 아이온에 대해 언급하는건 현실성 없는 개소리가 될 가능성이 크군요. 음...슬슬 아이온과도 정을 떼야죠.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한 간단요약.
1. 새 스킬 생겼습니다. 모르고 있다가 개피보지 말고 이런건 빨리빨리 확인해서 익히는게 정신건강에 좋겠네요.
2. 새 인던 생겼습니다. 종류가 좀 많아서 알딸딸 하지만 대충 취향 맞는거 하나 붙잡고 후벼파면 뭐라도 나오겠죠.
3. 살/검성 너프됐습니다. 마도 상향됐습니다. 알아서들 수습하세요.
4. 패치 한번 하면 새로운 아이템 많이 나오는건 더 이상 말할 것도 없죠.
5. 그래도 난 아이온 접었다는거 -_-; 바이바이

by 1월군 | 2009/07/03 12:52 | └아이온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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