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090630

#예비군 훈련 다녀온지 벌써 거의 1주일이 다 되어 가는군요.
............그런데 발이 낫지를 않아요 OTL
물집이 잡혔길래 뜯어버리고 약을 발랐는데, 그 위에 밴드 같은걸 붙여놓지 않아서인지 (애초에 발바닥에는 붙여봤자 곧 떨어져서) 자꾸 덧나네요. 게다가 왜 물집이 계속 잡히는지...움냠...

#정말로, 양심에 손을 얹고.
작년 여름은 선풍기도 가끔 틀고 에어컨도 여름 내내 한두번 돌렸을까 말까 했거든요.
제 방이 4층건물의 1층, 북향인지라 항상 그늘져있어서 굉장히 시원한 편이거든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춥고 (...) 말이죠.
그런데 올 여름은.....못견디겠네요. 아아아아아아아...
일과 끝나고 저녁때는 최후의 한장만 남기고 홀랑홀랑 벗어재낀 다음에 선풍기를 풀가동하고 에어컨도 벌써 돌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식욕이 엄청나게 떨어졌어요.
뭘 먹어도 맛있다는 생각이 별로 안드네요. 어머니께서도 더워서 그런지 이것저것 음식 하시는거보다 시켜먹는 빈도가 좀 늘었는데요.
치킨을 먹어도 (아 물론 먹을때는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삼겹살을 먹어도 '그저 그렇다' 는 느낌밖에 들지 않아요. 평소였으면 악착같이 달라붙어서 최후의 한 놈까지 처참히 먹어치웠을텐데 몇점 먹고 적당히 배부르면 손떼게 되더라구요.
평소엔 좋아하던 삼계탕이나 육개장, 감자탕 같은거는 뜨겁다는 이유로 아예 손도 대기 싫어지더군요.

#바른생활 어린이가 되었나봐요.
밤 11시만 되면 눈이 감기기 시작합니다. 한계는 새벽 2시 정도. 그 이상은 못버티겠어요. 에구구...
.....그치만 제대로 놀 껀수만 생기면 또 다시 불타오를 나 자신을 믿습니다 OTL

by 1월군 | 2009/06/30 15:34 | 새로운 일상 | 트랙백 | 덧글(6)

Commented by 에리카 at 2009/06/30 15:39
걍 바른생활 어린이 하세연'ㅅ'
Commented by 1월군 at 2009/06/30 15:39
아잉 전 그렇게 착한 어린이가 아니에요 'ㅁ'
Commented by 농어 at 2009/06/30 15:43
마음의 문제일지도. 식욕은.
잘 됐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식욕도 생길거요 -ㅅ-
Commented by 1월군 at 2009/06/30 16:08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아침에 일어나면 배가 무지 고프더라. 아침은 잘 먹어.
근데 점심 저녁 가면서 점점 식욕이 급하락. 저녁은 진짜 반공기만 먹게 되더군.
Commented by 로아르나 at 2009/06/30 17:46
바른생활 어린이 하셔요.
그리고 더워서 저도 식욕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밤마다 더워서 엉엉엉.ㅜㅜ
Commented by 1월군 at 2009/06/30 18:44
전 착한 어린이가 아니라 바른생활 어린이는 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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